장마와 무더위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제품안전연구소는 창간 축하메시지와 맛있는 거 사주고 싶다는 구독자들의 응원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준비호 발행 2주만에 월간 제품안전연구소 창간호를 배달합니다.
7월부터 매주 둘째주 금요일 아침은 ‘당신을 위한 생활제품안내서’와 함께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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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표는 '소비자의 안전' 하나입니다. 소비자들은 협약에 대해서도,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의 노력도 알지 못합니다. 이제는 그동안 노력이 알려지고 고생하신 분들이 인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생활화학제품 기업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고 이후 기업, 시민사회, 정부가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지만 정작 생활화학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모르고 있다는 것에 많이 안타까워했어요.
그래서! 제품안전연구소가 직접 '소비자를 위한, 그러나 소비자가 모르는’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의 노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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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위한, 그러나 소비자가 모르는 '제품안전협약'
제품안전협약은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기업과 시민사회, 정부가 함께 체결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의 줄임말입니다. 2023년부터 ‘제품안전협약’으로 부르고 있어요.
가습기 살균제 사고를 겪은 우리 사회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이 커졌고 정부와 기업을 향한 국민의 불신도 높아져만 갔습니다. 2017년 2월 정부와 생활화학제품 제조, 수입, 유통 기업들이 협약을 체결하며 제1기 제품안전협약이 출범했습니다. 제2기 협약(2019. 6.~2021. 6)부터 시민사회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와 원료 안전성 평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등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공공의 도구들을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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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3기 협약이 운영 중인데요, LG생활건강, 불스원, 애경, 라이온 코리아, 메디앙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다이소 등 국내 38개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업체와 환경정의, 발암물질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동안의 노력, 인정할 건 인정하고, 칭찬할 건 칭찬해야겠죠?
생활화학제품 안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제품안전협약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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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제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 노력과 제도의 안정적 운영,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2021년 기업-정부-시민사회의 협약으로 시작한 민-관 협력사업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제1호 (주)유한크로락스의 유한젠을 비롯해 지금까지 (주)불스원, (주)크린하우스, 라이온코리아 주식회사, (주)LG생활건강, 코웨이(주), 메디앙스(주), (주)이마트의 47개 제품(2023.6월말 기준)이 시민사회의 엄격한 심사(서류-현장-종합심사) 과정을 통과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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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화학제품 내 포함된 화학물질의 전성분을 공개하고, 좀 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유해물질을 저감 또는 대체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노력에도 기대만큼 결과를 얻지 못한 기업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생활화학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모습임은 분명합니다.
소비자는 노력하는 기업을 신뢰하고 노력한 기업의 제품을 선호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사회는 소비자가 더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돋보이는 사회가 아닐까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시장을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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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기간 : 7. 13.(목) ~ 7. 26.(수)
🚩 당첨자 발표 : 8월 1일(화)
🚩 당첨자 경품 : CU 모바일 상품권 10,000원
🚩 당첨 인원 :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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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연구소 활력담당 연구원 올삐의 화.우.품을 찾아라!
안녕하세요. 제품안전연구소 올삐입니다.
저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생활화학제품을 덜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소비자였어요. 제품안전연구소를 시작하고 전성분 공개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줄여서 화.우.품으로 부를게요)을 알게 되면서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두려움보다 궁금증과 호기심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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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 보이지 않는 이유, 소비자의 관심이 부족하다❓❓
처음에는 ‘나는 왜 화.우.품을 몰랐던 걸까?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내가 너무 관심이 없었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형마트에서 화.우.품 코너를 본 기억도, 인증마크를 본 기억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6월 어느날, 롯데마트 수원점과 이마트 수원점을 찾았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생활화학제품들 속에서 화.우.품을 찾기란 사실 쉽지 않았습니다. 47개의 화.우.품 목록을 들고 제품명과 신고번호를 확인하면서 찾을 수 있었답니다. 화.우.품이라면 자랑스럽게 "제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랍니다." 라고 크게 적혀있을 줄 알았거든요. 아예 표기되지 않은 제품도 있고, 마트에 입점하지 못한 제품도 있어 아쉽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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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 소비자를 위한,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면 당연히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신비주의 전략이라면 전략을 바꿔야 합니다. 소비자의 눈에 잘 보여야 선택받을 수 있으니까요. 소비자에게 선택받고 싶다면 기업도 조금 더 신경 써 주세요. 소비자는 언제나 더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고 기업을 칭찬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화.우.품 인증마크는 더 직관적이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도록 디자인 되어야 합니다. 소비자를 위한 기업, 정부, 시민사회의 노력이 소비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아야 겠습니다.
여기저기세포 올삐의 화.우.품을 찾아라!는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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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 중 위해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품목을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시죠? (기억나지 않는다면 월간제품안전연구소 준비호 보기)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서 직접 찾아봤더니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에는 신고대상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과 승인대상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이 있습니다.
📝신고대상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은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생활화학제품 중 시험검사기관으로부터 안전기준 적합 확인 후 30일 이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신고가 필요한 제품입니다.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환경부고시 제2023-163호, 2023.7.6.)에 따르면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종류는 총 43개 품목입니다.
📍승인대상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이란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생활화학제품 중 안전기준 미고시 제품으로, 개별 제품의 성분·함량, 용량·용법에 기반해 안전성 및 효능을 국립환경 과학원에 검증(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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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대상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가습기용 항균·소독제, 감염병예방용 방역 살균·소독제, 보건용 살충제, 보건용 기피제, 감염병예방용 살충제, 감염병예방용 살서제, 가습기용 생활화학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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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화학제품의 신고·승인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등록된 신고대상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은 321,824개(2023년 7월 6일 기준) 입니다.
이렇게 많은 생활화학제품 중 전성분을 공개한 제품은 1,617개.
전성분을 공개한 31개 기업과 제품 칭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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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제품안전연구소 창간호 어땠나요? 전하고 싶은 이야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안전한 생활과 현명한 소비에 관심있는 친구, 동료에게 제품안전연구소를 추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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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생활화학제품 안내서 월간 제품안전연구소는 올삐, 햇살, 무미건조, 한바다가 만들고 제품안전협약이 발행합니다.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과 인연이 있는 안전한 생활과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분들께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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