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변함없이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한반도가 장마의 영향권에 들어있습니다.
비 피해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준비가 필요합니다. 제품안전연구소 12호는 우리의 일상이 더 안전하고 뽀송뽀송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준비기업의 원료 관리 노력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전성분 공개는 물론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신청 가능성이 있는 제품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5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한달간 서울과 대전, 그리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준비기업 컨설팅에  52개 신청 기업 중 49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참여율 못지 않게 기업들의 제품 안전과 원료관리에 대한 노력도 놀라웠습니다.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는 더 안전한 제품 확산을 위한 새로운 도전,

국민적 관심과 칭찬이 민·관·산 거버넌스 성공에 동력이 되길 

“이행협의체는 안전한 제품 생산·소비를 견인할 상설기구로써, 정책 결정 투명성 제고, 대-중소기업 간 공동협력 확대, 다양한 참여기업 등 개방성 강화, 기업 안전 노력에 대한 시민사회 이행 확인 등을 위해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행협의체 가입 전 준비기업, 이행기업, 우수기업 등 효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각 영역에서의 기업 안전 활동 장려 등을 위한 기술·재정적 지원 및 관련 법·규정 정비 등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장해 나가는 민·관·산 거버넌스 성공의 주된 동력은 국민적 관심과 칭찬에서 나온다.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대한 존중과 해당 제품의 소비자 선택이 우선시 된다면 기업은 능동적으로 좋은 제품, 안전한 제품의 제조·공급에 힘쓰고, 시민사회와 정부 역시 이런 선순환 구조가 안착하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다.

기업-시민사회-정부의 유기적 결합, 발전적 참여와 협력, 소비자와의 신뢰 강화 등 협의체가 견실하게 자리매김하여, ‘생활화학제품 안전사회 구현’이라는 변화된 미래를 앞당기는 데 성공적인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

‘오늘좋은 에탄올 워셔액’, ‘홈스타 습기를 부탁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선정

두 제품은 ▲전성분에 대한 원료 안전성 등급 확인 및 심사 기준 적합성 검토 ▲원료공급망 확인 ▲영업비밀물질, 비의도적 물질 등 비공개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토  ▲제품 제조 공정 현장 평가 ▲제품안전관리를 위한 기업의 노력 등 기술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적합여부를 판정하는 종합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불스원과 코웨이 제품은 변경심사와 갱신심사 통과

이번 심사에서는 2개 제품의 변경심사와 유효기간(2년) 만료 예정인 3개 제품 갱신심사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변경심사 적합 판정을 받은  ‘불스원 부동액’과 ‘불스원 부동액 적색’은 제품에 직접 사용한 원료는 아니지만 화학반응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물질이 생성되는 부분을 인지하고 3~4개월 이상의 연구∙개발을 통해 더 안전성 높은 원료를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갱신 적합을 받은 코웨이(주) 3개 제품은 전성분 정보 및 원료의 처방이 심사기준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소비자 오인을 불러올 수 있는 ‘항균’이라는 단어를 제품명에서 빼고 ‘4디-에어클린 브이케어필터 30평형 /1232975/1232976 (노블공기청정기용)으로 변경, 제품명까지 신경썼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생활화학제품 기업의 자발적 유해물질 저감 촉진,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와 알권리를 보장하는 민-관 협력 사업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제도가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와 함께 더 안전한 생활을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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