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세제 광고가 아니에요. 요즘 인기있는 YOUTUBE 방송 ‘나영석의 나불나불’ 은지원 편의 한장면이랍니다. 해외 촬영 중 세탁세제가 쪼꼬렛(?)인 줄 알고 먹었다는 에피소드였는데요, 아주 짧은 분량이었지만 지난 호에서 소개한 ‘식품으로 오인· 혼동되는 용기· 포장의 금지규정’이 생각났어요. 이것은 직업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품안전연구소 10호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소식입니다. 준비기업 선정부터 설명회까지 차근차근 읽어주세요. 더 안전한 생활을 위한 더 안전한 선택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준비기업을 선정, 발표하였습니다. 후보기업 모집을 통해 선정된 83개 신규기업과 제품안전협약에 참여한 기존기업 30개로 총 113개 기업이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제품신고, 전성분 공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등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제품 안전 관리 실적을 만들어내는 기업들에게는 협의체 가입 자격이 주어집니다.
4월 26일 금요일에는 준비기업 설명회가 열립니다. 이번 설명회는 준비기업과 정부, 시민사회가 처음 만나는 자리입니다.
환경부 황계영 환경보건국장의 환영인사로 문을 열고 1부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고기오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협의체의 의미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자율 안전정보 공개 를 기업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2부는 준비기업을 위해 마련된 컨설팅 프로그램 소개와 준비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되는 <토크콘서트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로 구성됩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김신범 부소장의 진행으로 협의체 참여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녹색소비자연대 등 협의체를 함께 만드는 기관 담당자들이 패널로 참여합니다.
4월 4일 금요일 오후 2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준비위원회 1차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준비위원회에는 2023년 제4회 화학안전주간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우수기업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주)LG생활화학, (주)이마트, (주)불스원, 메디앙스(주), (주)해피룸 등 15개 기업과 환경정의,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 국민행동,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참여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생산과 소비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 추진 계획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의 발족과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운영기관인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녹색소비자연대는 2024년 협의체 추진방향 및 전략과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참여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